한미정상회담 수혜주 반도체, 2차전지, 자동차, 원전 주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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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 수혜를 볼 업종과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.
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한미정상회담 수혜주로 양국 협력 강화가 가시화한 반도체, 2차전지, 자동차 분야 종목을 꼽는다.
코스피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0일 회담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6.95포인트(1.81%) 오른 2,639.29에 마감했다.
실제로 지수 반등을 주도한 종목은 '반도체' 업종의 삼성전자[005930](0.64%)·SK하이닉스(1.35%), '2차전지'의 LG에너지솔루션[373220](4.45%)·삼성SDI(2.37%)·LG화학(8.57%)·SK이노베이션(3.43%), '자동차'의 현대차[005380](2.47%), 기아[000270](2.19%) 등이었다.
이경민 대신증권[003540] 연구원은 "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시총 상위권 반도체, 2차전지, 자동차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"고 설명했다.
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·배터리·인공지능(AI) 등 핵심·신흥기술 협력과 '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'을 위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.
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 평택캠퍼스를 함께 시찰하며 '반도체 동맹' 행보에 나섰다.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한미 정상을 수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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